2018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천m 결승에서 나온 충돌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는 실격 처리됐고, 금메달 후보 최민정은 4위로 입상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이 사건이 재조명된 것은 심석희와 성범죄 가해자 조재범 코치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부터. <br /> <br />심석희와 대표팀 모 코치 간 문자 메시지가 포함된 의견서에는 동료 최민정 김아랑 등을 향한 욕설이 담겨 있는 데다, <br /> <br />평창 충돌도 고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빙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 심석희를 진천선수촌 훈련 중인 대표팀에서 분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의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게 어렵다는 결론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연맹은 올림픽을 대비해 대표팀 정상화가 필수인 만큼 곧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건의 실체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 침묵하던 심석희는 입장문을 내고 메시지 내용에 이름이 오른 김아랑과 최민정을 비롯해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민정과 자신 모두 아웃코스 스퍼트가 특기인 만큼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조은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0120917101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